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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아카이브

미아동 마트 흉기 살인 사건 경찰, 피의자에 사이코패스 검사 진행

by brightsink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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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경찰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2025년 4월 22일 저녁, 서울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장을 보던 60대 여성 손님과 40대 여성 직원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60대 여성이 숨지고, 40대 직원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습니다.

A씨는 범행 당시 인근 정형외과 환자복 차림이었으며, 병원에서 손가락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도중 병원을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직후에는 담배를 피우거나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였고, 스스로 112에 신고해 "마트에서 사람을 두 명 찔렀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이코패스 검사(PCL-R) 진행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고, 진술이 계속 바뀌며, 범행 수법이 잔혹한 점을 감안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를 진행 중입니다.
이 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성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20문항으로 평가하며, 국내에서는 25점 이상일 경우 사이코패스로 분류합니다.

수사 진행 상황

경찰은 A씨의 정신질환 여부, 범행 당시 마약 등 약물 투약 가능성, 그리고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계속 수사 중입니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마트 내 판매 상품의 포장지를 뜯어 즉석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A씨는 도망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으로 구속된 상태이며,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 추가 증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반응

이번 사건은 일면식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범죄라는 점, 그리고 범행 직후 피의자의 태연한 행동과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점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정신상태를 규명해 유사 범죄 예방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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