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고등학교 집단 식중독 발생…60여 명 증상 호소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해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건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며, 학생과 교직원 등 60여 명이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사건 개요

• 발생 일시: 2025년 3월 6일
• 장소: 춘천 A고등학교
• 피해 규모:
  • 총 900명(학생 824명, 교직원 76명) 중 약 60명 이상이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 주요 증상: 구토, 복통, 설사

사고 경위 및 대응

1. 증상 발현:
   • 학생들은 지난 7일 새벽부터 식중독 증상을 호소.
   • 학교 측은 오전 8시 45분 유증상자를 확인하고, 춘천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
2. 보건당국 조사:
   • 춘천시 보건소는 강원도 및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력해 보존식 및 조리 기구 등 환경 검체를 채취.
   •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 도출까지 약 열흘 소요 예상.
3. 긴급 조치:
   • A고등학교는 10일 오전 수업만 진행하고 급식을 중단.
   • 11일부터 급식 재개 예정.

원인 및 추정 병원체

• 추정 원인: 노로바이러스 감염
•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며, 감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 주요 전파 경로:
  • 오염된 음식물 섭취
  • 비위생적인 조리 환경

대응 및 예방 조치

1. 정부 조치:
   • 강원도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 춘천시보건소, 식약처가 협력해 후속 대처 논의.
   •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추가 검체 검사와 역학조사 진행 중.
2. 예방 방안:
   •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철저히 준수.
   •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
   •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은 끓여 마실 것.

이번 집단 식중독 사건은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발생해 지역 사회와 교육당국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철저한 관리와 예방 조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