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임신부 유괴, 강제 태아 적출 사건 발생

브라질에서 임신부 유괴, 강제 태아 적출 사건 발생

브라질에서 임신 9개월이던 10대 소녀가 유괴되어 강제로 태아를 적출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건 개요

1. 피해자: 에밀리 아제베도 세나(16세)
2. 발생 일시: 2025년 3월 14일
3. 장소: 브라질 쿠이아바 주택 뒷마당
4. 가해자: 나탈리 헬렌 마르틴스 페레이라(25세)

범행 과정

1. 접근 방법: 페레이라는 에밀리에게 "아기 옷 기부"를 핑계로 왓츠앱을 통해 접근.
2. 유인: 에밀리가 혼자 오도록 유도하고, 교통비까지 이체.
3. 살해 및 태아 적출: 에밀리를 인터넷 케이블로 목 졸라 살해하고, 날카로운 흉기로 태아를 강제로 적출.

범행 후 상황

1. 신생아 병원 데려가기: 페레이라는 남편과 함께 신생아를 병원에 데려가 "집에서 출산했다"고 주장.
2. 의료진의 의심: 의료진이 페레이라가 임신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

수사 결과

1. 페레이라의 계획: 페레이라는 6개월 전에 유산했으나 임신한 척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추정.
2. 남편의 무지: 남편은 아내가 실제 출산했다고 믿었으며, 살인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

현재 상황

1. 신생아 상태: 병원에서 보호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안정적.
2. 경찰 조치: 페레이라와 남편은 가중 살인 및 시신은닉 혐의로 기소될 예정.

이번 사건은 치밀한 계획과 잔인한 범행으로 인해 국제적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