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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련회 클라이밍 체험 중 고교생 사망…경찰 수사 착수
울산의 한 고등학교 수련회에서 클라이밍 체험을 하던 고등학생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교육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건 개요
- 발생 일시: 2025년 3월 10일 오후 2시 55분
- 발생 장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울산학생교육원
- 피해자: 고등학교 1학년 A군(16세)
A군은 약 3m 높이의 암벽을 오르던 중 "내려주세요"라고 요청한 뒤 내려오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이 즉시 시행되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후 끝내 사망했습니다.
체험 활동 배경
- 프로그램: 울산학생교육원에서 진행된 ‘행복어울림교육’ 프로그램
- 참여 학교: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대상, 1박 2일 숙박형 체험 학습
- 현장 인력: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와 파견 교사 등 총 5명 배치
교육청 및 경찰 조사
- 사고 당시 상황:
- A군은 체험 전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했으나 특이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짐.
- 클라이밍 전 준비 운동 및 안전 점검이 이루어진 상태였음.
- 교육청 대응:
- 사고 직후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한 비상대책단 구성.
- 학생교육원의 모든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2주간 중단하고 안전 점검 실시.
- 경찰 수사:
-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진행 중.
- 과호흡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 원인에 대해 집중 조사.
안전 관리 및 예방 대책
이번 사고는 현장 체험 학습의 안전 관리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향후 체험 학습 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 사전 건강 상태 점검 강화:
-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더욱 철저히 확인하고 기록.
- 안전 장비 및 절차 점검:
- 모든 안전 장비와 절차를 재점검하고 개선.
- 응급 상황 대비 훈련 강화:
- 인솔 교사 및 강사 대상 응급처치 교육 확대.
이번 사고는 학생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안타까운 사례로 남았습니다. A군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경찰과 교육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대책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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