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0대 엄마의 아동학대 사건, 아들 말 한 마디에 2시간 폭행

울산 40대 엄마의 아동학대 사건: 아들 발언에 분노해 2시간 동안 학대

울산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법원의 판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40대 여성 A씨가 10살 아들을 상대로 저지른 학대 행위에 대해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사건 개요

• 발생 일시: 2024년 4월
• 장소: 울산 소재 A씨의 자택
• 가해자: 40대 여성 A씨 (이혼 후 자녀 양육)
• 피해자: A씨의 10살 아들

사건 경위

1. A씨의 아들이 "아빠와 살고 싶다"고 말함
2. 이에 격분한 A씨가 술을 마심
3. 새벽 시간 약 2시간 동안 아들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잠을 자지 못하게 함
4. 가족의 신고로 경찰 출동
5. A씨가 경찰관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법원 판결

• 선고: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
• 부가 처분: 아동학대 재범 방지 강의 40시간 수강 명령

판결 이유

재판부는 다음 사항을 고려하여 판결을 내렸습니다:

1. 피고인의 깊은 반성
2. 다른 자녀의 선처 요청 및 어머니의 양육 노력 호소

이 사건은 이혼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감정과 아동학대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아동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부모의 책임감 있는 행동과 감정 조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