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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사건분석

"말대꾸해 죽였다"… 父, 입양한 10대 아들 방화살인

by brightsink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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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일, 청도에서 발생한 방화살인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아버지인 범인이 입양한 10대 아들을 살해한 후 방화를 저지른 끔찍한 사건으로, 28일 방송된 티캐스트 '용감한 형사들4'에서 그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사건 개요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청도 복숭아밭에서 발견된 어린 시신의 사망 원인을 추적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시신은 불에 타고, 다리가 결박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로, 아이가 목을 졸려 살해된 후 방화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 시신 발견: 시신은 복숭아밭에서 발견되었으며, 전신이 불에 탄 상태였고, 무릎과 종아리가 결박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는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중학생 나이에 해당하는 신체 조건을 보였습니다.
  • 사건 조사: 시신 발견 후 수사팀은 청도와 대구 지역의 초·중학교 100여 곳에 비상 소집하여 아이와 관련된 정보를 찾으려 했지만, 정보는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문과 학용품 등을 통해 피해자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범인의 진술 및 체포

수사팀은 CCTV 영상을 통해 피해자의 아버지를 추적하고 긴급 체포했습니다. 피해자는 14년 전에 갓난아이였던 상태에서 부부에게 입양되었으며, 사건 당일 아버지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다가 결국 모든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범인은 "아내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려 했다. 아이는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며 말을 듣지 않았다"며 아이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잔혹한 범행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고 인정받아 1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적 결과

이번 사건은 가족 내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살인 사건으로, 범인이 자백한 내용과 범행 후 행동이 사건의 본질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법원은 범행 동기를 고려하여 형량을 결정했으나, 이 사건은 가정 내 문제와 정신적인 갈등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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