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서 한국인 7명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

태국 방콕의 번화가에서 한국인 7명이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박장 운영자와 참가자들을 포함해 총 9명을 검거했으며, 이들 중 두 명은 도박장 운영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사건 개요

1. 발생 시점 및 장소:
   • 일시: 2025년 3월 21일 밤
   • 장소: 방콕 통로 지역의 한 건물
2. 체포된 인원:
   • 한국인 A씨(33세, 남)와 B씨(30세, 여)는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
   • 태국인 문지기와 나머지 한국인 6명은 불법 도박 가담 혐의.
3. 도박 규모:
   • 유통된 판돈 약 20만 밧(약 865만 원).
   • 현장에서 트럼프 카드, 도박 칩, 칩 교환 장부, 휴대폰, 현금 약 5만 밧(약 216만 원) 등 증거물 압수.

도박장 운영 방식

• A씨 역할:
  • 도박장 장소를 확보하고 문지기에게 운영 지시.
• B씨 역할:
  • 딜러로 활동하며 자신의 현지 은행 계좌를 통해 도박 칩을 현금으로 교환.

태국 내 한국인 불법 도박 사례

• 2025년 1월:
  •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던 온라인 도박사이트 적발.
• 2024년 12월:
  • 파타야에서 한국인 13명이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 체포.

경찰 조치 및 법적 절차

•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들을 기소하고 증거물을 토대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 불법 도박장이 처음 개설된 날이라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사점

이번 사건은 해외에서 한국인이 불법적인 활동에 연루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국제적 이미지 훼손뿐만 아니라 법적 처벌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국 당국은 외국인의 불법 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