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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그룹 뉴진스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독자적인 활동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외신 인터뷰를 통해 실망과 함께 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판결로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협의 없이는 독자적인 음악 및 광고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법원 판결 내용
- 판결 요지:
- 서울중앙지법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광고 계약 체결 금지 및 기획사 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
- 본안 소송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됨.
- 판결 배경:
-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요구가 거부되자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독자 활동을 준비.
- 어도어는 이에 맞서 법적 조치를 통해 전속 계약 유효성을 주장.
뉴진스의 반응
- 외신 인터뷰: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법원의 판단에 실망했다"고 밝힘.
-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변화와 성장을 위한 의지를 표현.
- 향후 계획:
- 가처분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본안 소송에서 계약 해지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
- 오는 4월 3일 예정된 본안 소송에서 다툼을 이어갈 예정.
홍콩 콘서트와 활동 계획
- 홍콩 컴플렉스 콘서트:
- 오는 23일 예정된 공연은 엔제이지(NJZ)라는 새 팀명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법원 판결로 어도어 소속 뉴진스로 활동.
- 어도어는 현지 직원 파견을 통해 뉴진스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
- 팬들과의 관계 유지:
- 공연을 취소하지 않는 이유는 팬들과 관련된 약속을 지키기 위함으로 보임.
어도어와 HYBE의 입장
- 어도어의 주장:
- 뉴진스의 성공은 HYBE의 투자와 지원 덕분이며, 멤버들의 계약 해지는 부당하다고 주장.
- "뉴진스는 여전히 전속 계약에 따라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
- HYBE의 역할:
- HYBE는 뉴진스를 위해 약 210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그룹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설명.
시사점 및 전망
이번 판결은 K팝 산업 내 기획사와 아티스트 간 갈등이 법적 문제로 확대된 사례로, 향후 업계에 중요한 선례를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뉴진스는 법적 다툼 속에서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본안 소송 결과가 그룹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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